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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국산, 중국산. Made in Japan, Korea &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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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국산, 중국산
Made in Japan, Korea & China
한동안 한국산은 일본산을 흉내 낸 싸구려로 인식되어 창피하던 시절이 있었다. 이제는 ‘마데 인 치나’(Made In China)라는 조롱 섞인 평판을 듣던 중국 기업들이 브랜드 입지를 순식간에 바꾸었다. 중국은 세계를 선도하는 기술 혁신 국가 중 하나가 되었다. BYD, Nio, Longi, CATL 등과 같은 기업은 청정에너지에서 전기차까지 지배하고 있다. 연구개발에도 다른 국가들과 대조되는 많은 비용을 지출한다. AI 특허를 포함하여 전 세계 특허의 약 70%를 출원하고 있다. 아직은 내수용이 대세지만, 전 세계 전기차(EV)의 65%, 리튬 배터리의 74%를 생산한다.
지난 10년 '알리바바'와 '텐센트' 같은 회사는 규모와 잠재력면에서 세계를 놀라게 했다. 저렴한 모방품에서 시작하여 이제는 품질과 혁신에서도 선두를 달린다. '쉬인(Shein)과 '테무(Temu)'는 초고속으로 세상을 뒤흔들었다. 쓸개가 빠져 싸구려에 빠진 한국 소비자들이 성장에 큰 기여를 해주고 있으니 답답한 일이기는 하다. '바이트댄스(Bytedance)는 전 세계 'Z 세대(GenZ)'의 소셜 라이프를 주도하는 '틱톡(TikTok)'의 모회사다. 중국인들이 조국의 빛(祖國之光)라고 찬양하는 '구이저우 마오타이(贵州茅台,飞天)'는 현재 세계에서 시장 가치가 가장 높은 주류 회사로 부상했다.
■ 알리바바(Alibaba): 세계 기업을 연결했다. ■ 비야디(BYD): 네 꿈을 펼치라는 사명의 세계 최고 전기차 기업. ■ 바이트댄스(Bytedance): '틱톡(TikTok)'올 소셜 미디어 거대 기업으로 부상. ■ 하이얼(Haier): 세계 가전제품 리더라 자처. ■ 화웨이(Huawei): 전자/통신기기와 네트워크를 통해 지능형 세상 구축. ■ 구이저우(Kweichou):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주류 회사. ■ 니오(Nio): 즐거운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고급 자동차 브랜드 구축. ■ 오포(Oppo): 미소 짓는 얼굴과 인간적인 터치의 가성비 높은 기술 친화적 전자회사 ■ 쉬인(Shein): 세계 초고속 패션 플랫폼. ■테무(Temu): 전자상거래 회사인 '핀둬둬' 소유로 대폭할인 물량 공세로 억만장자같이 쇼핑하라며 단시간에 시장을 석권한 직배송 소비재 플랫폼. ■ 샤오미(Xiaomi): 기술 혁신으로 MiPhone에서 SU7까지 공급하는 스마트폰의 강자.
미국의 경제 제재로 최근 몇 년 동안 흔들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중국은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다. 특히 국가의 경제 변화에 핵심적인 하이테크, 청정에너지 부문은 제조 공장 혁신, 기술, 지속 가능성의 글로벌 리더로 전환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국가 주도로 정책, 연구 개발 투자, 역동적인 민간 부문의 조합을 통해 미래를 형성할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차세대 기업들이 이러한 전환의 최전선에 섰다. 인공 지능(AI), 전기차(EV), 재생 에너지 기술, 반도체 등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실리콘 밸리, 유럽, 기타 선진 경제권의 기성 기업에게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지배적 경제 리더가 되려는 야심 넘치는 행보는 이 시간에도 계속되고 있다.
일제 '코끼리밥솥'을 부러워하다가 '쿠쿠'로 따라잡은 국산은 이제 중국산에 물량이 아니라 기술과 혁신에 따라 잡힐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쓸개 빼고 넋을 잃고 이대로 가다가는 땅을 치며 후회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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