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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방촌의 성자 The Saint in Shanty Town 쪽방촌의 성자The Saint in Shanty Town세 달도 못 버틸 거라는 말에도 불구하고 가난한 환자들을 위해 미국 대형병원의 전문의, 한국의 의대 교수 자리를 모두 버리고 평생을 가난한 환자들을 위해 봉사했다. '요셉의원'을 세워 21년 무료 진료를 꿋꿋이 하다가 2008년 선종한 고 '선우경식(요셉) 원장님. 16년만에 일대기가 4월 11일 출간되었다. 전기 문학에 독보적인 '이충렬' 작가가 치밀한 자료 조사와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21년의 삶을 복원했다. '간송 전형필', '김수환 추기경', '이태석 신부', '김대건 신부', '혜곡 최순우', '김홍도', '권장생' 등 인물의 생애를 발굴 복원한 작가다. 바통을 이어받은 선배이신 5대 '고영초' 원장님이 약속대로 책을 보내주셨다.안락한 의료..
좋은 조상되기2. Terra Nullius. 좋은 조상되기2.     Terra Nullius.미래는 무주공산?몇 세기 전, 개척자들은 땅을 식민지화하기 시작했다. 누구에게도 속하지 않는 땅(무주지, 무주공산)이라는 '테라 눌리우스(Terra nullius) 국제 공법 국제 공법으로 행동을 정당화했다. 어떤 국가의 주권도 미치지 않은 영토는 누구나 정복할 수 있었다. 북미, 호주의 원주민들을 무시하다가 최근에야 자행되었던 심각한 인권 침해에 대해 원주민 조상에게 사과했다. 하지만 원래 유럽의 식민지 개척자들은 아직 사과하지 않았다. 과거의 식민지 경향이 이제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형성하고 있다.현재 세대에 의한 미래 식민지 지배.영국인들이 호화로운 생활 방식을 유지하기 위해 인도 경제와 사회를 파괴하자 인도인들은 이에 대항하여 싸웠다. 이와 같이 ..
휩쓸려 가지 마라. Don't get carried away. 휩쓸려 가지 마라Don't get carried away비틀즈의 '존 레넌'은 "음악은 모두의 것이다. 사람이 소유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음악 출판업자뿐이다(Music is everybody's possession. It's only publishers who think that people own it.)"라고 했다. 음악만 그럴까? 예술 작품, 시, 그림, 책, 조형물 모두가 그렇다. 일본 한 번화가에 한국 K팝 그룹 앨범이 대량으로 버려진 모습이 포착되어 망신이다. 무작위 추첨 사진과 팬 사인회 응모권 등 욕심 때문에 대량 구매한 뒤 처리가 어려워 길거리에 버린 것이다. 판매량을 늘리려는 얄팍한 상혼이다. 인기, 돈, 광팬? 찐팬은 광팬과 다르다. '좋아요'에 목메지 마라. 진실한 말 한 마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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