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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기르는 요령. How to practice silence. 침묵 기르는 요령How to practice silenceHal Gregersen은 침묵을 기르면 "새로운 아이디어와 정보를 접하고 약한 신호를 식별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한다. 다음에 무엇을 말할지, 다음에 무엇을 쓸지, 다음에 무엇을 문자로 보낼지 등에 집착하다 보면 완전히 다른 관점이나 아예 새로운 아이디어를 위한 여지를 마련하기 어렵다. 경청과 집중도 어렵다. 아무리 바쁜 사람이라도 지속적으로 조용히 침묵을 키울 수 있다. 네 가지 실용적인 요령을 명상 교사인 '저스틴 존(Justin Zorn)'과 협업 컨설턴트/리더십 코치인 리 마즈(Leigh Marz)가 제시한다.1) 회의 중간에 5분 침묵 시간을 갖는다. 문을 닫거나, 잠시 다른 조용한 장소에서 명상이나 성찰을 하여 재설정 버튼을 누른다..
공평한 미래 1. Playing on the seashore. 공평한 미래 1Playing on the seashore바다 앞에서 물장난하는 인간들아이작 뉴턴은 300년 전 “나는 베일에 싸인 거대한 바다를 앞에 두고 물장난을 하는 아이와 같다”고 했다. 지식과 미래와 관한 인간의 모습을 단적으로 표현하기에 적절한 말과 같다. 사람은 불가항력적인 자연의 지배하에 살면서 자연의 법칙을 깨우치기 시작을 했고, 오늘날에는 원자, DNA 구조, 컴퓨터 지능 등을 이해하면서 과학이 지배하는 시대에 살게 되었다. 그래도 인간은 인간이고, 철학적 사색과 감성에 따른 희로애락을 겪는다.가상공간 결혼? 미쳤나?4톤에 묵중한 IBM140이 초당 4,000번의 연산을 하자 모두 놀랐다. 2024년 8월 애플 A18 칩셋의 신경 엔진은 초당 최대 40조 번의 연산을 한다. 2030년 스..
바쁠수록 필요한 침묵. The Busier, The More Quiet Time. 바쁠수록 필요한 침묵The Busier, The More Quiet Time반려 동물 키우기가 유행이다. 그런데 침묵을 키우는 것은 취미를 넘어서는 좋은 습성이다. 침묵의 시간을 가지면 신경계가 회복되고, 활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 더욱 주위에 잘 적응하고 반응하도록 마음이 조절된다. 저널리스트/작가인 '타네히시 코츠(Ta-Nehisi Coates)'는 작가나 진중한 생각이 필요한 사람은 소셜 네트워크, 특히 메시징 앱에서 벗어나라고 말한다. 가짜뉴스 시대라 소셜 미디어 담론의 질을 논하는 비판이 아니다. 소음을 극복하라는 조언이다.좋은 아이디어나 고품질 작업 결과물을 생성하려면 조용한 환경이 중요하다. 그러나 소음이 난무하는 현대 생활에서는 힘들다. 작가 '조앤 롤링(Joan Rowling)', 전기 ..
트랜스휴먼 이야기 6. Anmials & Plants Matter. 트랜스휴먼 이야기 6Anmials & Plants Matter동식물도 존엄성? 인간이 세상의 암적 존재?탁월한 재능을 가진 엘리트들만이 존엄한 것이 아니다. 피조물들은 모두 평등한 존엄성을 가지고 있다. 신보다는 열등하고 동물보다 월등한 것이 인간이 아니다. 스페인 ‘위대한 영장류(Great Ape)’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유인원 권리 부여하려는 캠페인으로 동물 권리 인정 수준을 넘어서는 동물에게 인권에 상응하는 생명권과 자유권을 부여하자고 하는 첫 번째 시도다. 스페인은 침팬지, 고릴라 등을 서커스, TV, 영화 출연, 실험 등에 이용하는 것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스위스 의회에서는 분자 및 세포 수준에서 유사성을 가진 개별 식물들의 내재적 존엄성 인정 해주도록 법을 개정하고 있다. 초목도 가치를 대..
트랜스휴먼 이야기 5. The Abolition of Men. 트랜스휴먼 이야기 5The Abolition of Men 인간 폐지?인간의 본성과 문제를 발전한 기술로 재미 삼아 생긴 모습과 능력을 바꿀 수 있다면? 인간성이 위축될 수 있다. 과학, 예술, 종교 등이 결여되고, 사랑과 우정이란 감정을 잃거나 참다운 인간 간의 애착도 사라질 수 있다. '레온 카스(Leon Kass)'는 "고도 기술이나 약물로 즐거움 만을 추구하게 될 미래가 과연 좋을까?" 묻는다.. 인간이 자연을 지배한다는 생각에서 발전된 것이 과학이다. 이미 인간들은 인간이 자연을 지배한다는 사상에 의해 거꾸로 지배당하고 있는 모순을 보기 시작한다. ‘클리브 루이스(C.S. Lewis)’는 ‘인간폐지(The Abolition of Men)’라는 저서를 통해 이성도 잘 훈련되어야 하고 감정, 도덕에 ..
파김치 천사. Exhausted Angel. 파김치 천사Exhausted Angel꼭 사랑이 아닐지라도 미소를 지으면 꽉 막혔던 마음이 실올처럼 풀어진다. 짧은 따스한 말 한마디가 마음에 울림을 준다. 현실은 많이 다르다. 무작정 친절해서는 안 된다. 이기적인 사람만 편하니 자괴감이 생기고 상처만 커진다. 심하면 자신의 가치관과 정체성에 갈등이 생긴다. 잘 대해 주면 자신의 권리인 줄 아는 사람이 많다. 친절은 예절이나 착함이 아니라 사랑과 관심 그리고 존중이다. 서로 윈윈이 되어야 한다. 모두에게 친절한 사람은 감정 노동과 소모에 지치게 되어 정작 가까운 사람에게는 작은 일에도 참지 못한다.친절한 사람? 몇 가지 모습이 떠오른다. 1. 내 마음이 편해지려면 차라리 손해를 보는 게 낫다고 여기는 사람은 남에게 빚지는 것을 싫어한다. 2. 잘 어울려..
트랜스휴먼 이야기 4. Transhuman & Human Dignity. 트랜스휴먼 이야기 4Transhuman & Human Dignity 충격의 미래 예측? 또 그 이야기야? 자꾸 미래 기술에 대한 글들이 쏟아진다. 10년만 참고 기다리면 마음 놓고 먹어도 살 안 찌는 약이 나오고 태양광 에너지는 5년 정도면 싼 가격에 쓸 수 있단다. 21세기 중반이면 나노와 유전공학 기술이 발달하여 기계 힘으로 불로장생의 시대가 된단다. 에디슨의 적자(嫡子)라는 환갑 먹은 ‘레이먼드 커즈와일’의 예측이다. 12월 29일 뉴욕의 ‘세계 과학 페스티벌’에서 "미래 혁명은 정보 기술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며 "2020년대가 되면 인간은 컴퓨터를 두뇌에 달 수 있고 인간만큼 똑똑한 기계를 만들 수 있다"라고 말했다. ‘수확 체증의 법칙 (Law of Accelerating Returns)’은 ..
트랜스 휴먼 이야기 3. Information Processing Limit. 트랜스 휴먼 이야기 3Information Processing Limit변화 속도와 인간 정보 처리의 한계우주가 존재한 시간을 1년이라고 하면 인간이 존재한 시간은 1초에 불과하다. 구어 시대 50만 년, 글자 시대 5천 년, 인쇄 시대 500년, 컴퓨터 시대 50년, 인터넷 시대는 불과 10년인데 과연 인공지능 시대는 몇 년이 될 것인가?2007년 미니아폴리스에서 개최된 '세계미래회'에 약 40여 개국, 1000여 명이 참석했는데 “2050년의 요타 바이트 정보 세상” 세션에 120여 명이 자리를 했다. 참석자의 66%가 남자, 연령대는 30-55세가 주류로 57%, 45%가 석사 28%가 박사 학위 소지자였다. 기업가 55%, 학계 26%, 정부 관리 16%로 구성이 되었다. 천재지변이 일어날 경우 ..
공짜 좋아하세요? Do you love freebies? 공짜 좋아하세요?Do you love freebies?'다다 바스와니'로 더 잘 알려진 'Jashan Pahlajrai Vaswani'(1918년~2018년)는 인도의 정신적 지도자(구루)로 채식주의와 동물 권리를 장려했다. 인도 7대 성인 중의 한 명인 스승이 설립한 인도 '푸네(Pune)'의 비영리단체 '사두 바스와니 미션(Sadhu Vaswani Mission)'을 이끌었다. 약 150권의 '자력구제(Self-help)' 서적을 저술했다. 런던 '웨스트민스터 국회의사당', '옥스퍼드 세계 영적 지도자 포럼', 케이프타운과 시카고 '세계종교의회', 뉴욕 유엔 종교/영적 지도자 '밀레니엄 세계 평화 정상회의' 등에서 수많은 연설을 했다. 세계 평화 이니셔티브인 '평온의 순간(The Moment of C..
마케팅의 신경과학 2. The Neuroscience of Marketing. 마케팅의 신경과학 2The Neuroscience of Marketing 최고 마케팅 팀은 심리학, 뇌 영상, 행동 과학 아이디어를 적용하여 고객이 고객 자신을 아는 것보다 더 고객을 잘 이해한다.여성의 두뇌를 연구한 Pepsico는 "죄책감 없는 간식(Guilt-free Snacking" 같은 용어를 광고에 효과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이후 "건강한(Healthy)" 같은 보다 희망적인 단어로 전환했다. Microsoft는 뇌파 검사(EEF)를 사용하여 사용자가 컴퓨터와 상호 작용하는 동안 뇌 활동을 모니터링하여 어떤 요소가 사용자에게 놀라움, 만족, 좌절감을 주는지 파악했다. Google은 생체인식 기술을 사용했다. 유튜브 광고는 크게 콘텐츠 시청 전(프리롤), 시청 중간(미드롤), 오버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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